한국일보

DJ 처남 숙환으로 별세

2016-05-27 (금) 1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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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호 전 DC 한인회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성호 전 워싱턴DC 한인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24일(이하 한국시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인이 신고해 이 전 회장이살던 서울 광화문 근처 오피스텔에가보니 반듯하게 누운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27일 전했다.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에모리대에서 유학한 이 전 회장은 워싱턴 DC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1985년 미국 망명을 끝내고 ‘평화여행사'를 차려 김 전 대통령의 평화민주당 출장 업무를 대행했다.

빈소는 서울 중구 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28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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