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전통 이어 ‘200번째 아침식사’
2016-05-27 (금) 10:16:25

지난 25일 열린 제200회 고려대 교우회 조찬모임에서 참석자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가 매달 한 차례 갖고 있는 ‘조찬모임’(회장 스티브 양)이 200회째를 맞았다.
매달 하루 아침시간에 만나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며 친교를 다지는 '아침식사 전통'이 무려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5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모임에서 스티브 양 조찬회장은 "지금까지 조찬회가 발전해 온 것은 교우들의 애정과 관심, 전임 회장단들의 노력, 교우회의 지원 등으로 가능했다"며 "고대 조찬회가 친목을 더욱 다지면서 커뮤니티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도 200회 축하차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한인들의 투표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으로 직결된다"며 "내달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빠짐없는 한 표 행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