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이블 방송 진행자 데뷔했어요”

2016-05-27 (금)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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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L 스타 하인스 워드

▶ HLN ‘모닝 익스프레스

“케이블 방송 진행자 데뷔했어요”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와이드리시버로 맹활약했던 한인 혼혈 NFL 스타 하인스 워드(사진)가 CNN 계열사인 케이블 방송 HLN의 스포츠 애널리스트이자 ‘모닝 익스프레스’ 진행자로 활약하게 됐다. 워드는 또 큰 스포츠 행사가 열리 때는 CNN 방송에서도 일할 예정이다.

스틸러스 팀을 두 차례 수퍼보울 챔피언에 올려놓은 바 있는 워드는 오는 7월부터 유명 방송인 로빈 미드와 함께 HLN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14년 동안 NFL에서 활약한 후 지난 2012년 은퇴한 워드는 그동안 NBC 선데이 NFL 쇼인 ‘풋볼 나이트 인 아메리카’에 출연해 왔다.


하인스 워드는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랜기간 풋볼을 넘어선 영역으로의 진출을 꿈꿨는데 HLN, CNN이 색다른 방식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내 여정과 이야기를 미국과 세계의 시청자들과 나눌 수 있음에 몹시 흥분된다”고 밝혔다.

조지아대를 졸업한 워드는 2011년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혼혈인을 돕는 비영리기관 ‘헬핑 핸즈 파운데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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