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케어 가입자 10명 중 8명 “만족”

2016-05-27 (금)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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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케어 가입자의 10명 중 8명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단체 커먼웰스 펀드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는 오바마 케어 가입 이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대답했다. 또 60% 이상이 오바마케어 발효 이전에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4,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2일부터 4월5일까지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에 앞서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지난 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명 중 2명이 오바마케어를 통한 의료보험 혜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보험 만족도는 주정부나 연방정부 플랜이 아닌 직장의료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9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당수의 가입자들이 갈수록 인상되고 있는 보험료와 의료수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A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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