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수필문학가협회(KEAA・회장 성민희)가 한국의 유명 문학평론가인 임헌영 교수를 초청해 미국 중남부 지역 인문학 기행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23일 출발해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헤밍웨이, 마크 트웨인을 비롯한 미국의 유명 작가들이 남긴 작품의 배경과 미시시피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삶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면서 그들이 살고 간 시공간을 함께 체험한다고 밝혔다.

미시시피 강을 따라 시카고에서 뉴올리언즈까지 이어지는 이번 인문학 기행에는 LA 지역 문인 20명과 타주 문인 5명, 임 교수 등 총 26명이 여행단을 이뤘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