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팝핀현준 “LA 댄스대회 나가요”

2016-05-26 (목)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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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선 통과, 7월 본선

팝핀현준 “LA 댄스대회 나가요”
지난 7일 본보가 주최한 ‘14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국악인이자 아내인 박애리씨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 가수 겸 댄서인 팝핀현준(사진)이 LA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경연대회인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에 출전한다.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팝핀현준이 지난 21일 ‘월드 오브 댄스’ 출전권이 걸린 한국 예선에서 2등을 차지해 오는 7월21일 LA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오브 댄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로 전 세계 27개국 약 10만명의 댄서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 예선이 진행됐으며 상위 3개 팀이 본선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예선 대회에서 팝핀현준은 국내 1세대 스트릿 댄스팀인 익스프레션과 팀을 이뤄 참가했다. 팝핀현준과 익스프레션의 이우성 단장은 1990년대 국내 스트릿 댄스문화를 이끈 1세대 춤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선에서 이들의 팀은 2006년 첫선을 보였던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를 재구성해 선보였으며 아쉽게 2등에 그쳤지만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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