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
▶ 내달 11일 정기연주회, 세인트 빈센트 성당서

유빌라테 성가단의 저스틴 정 준비위원장(왼쪽부터), 안드레아 이 부위원장, 클라라 김 지휘자가 제6회 정기 연주회를 소개하고 있다.
“4년 만에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이 돌아왔습니다”
2005년 남가주 한인 가톨릭 신자들이 창단한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이 오는 6월11일 오후 7시30분 LA 다운타운 인근 세인트 빈센트 성당(621 W. Adams Blvd. LA)에서 ‘제6회 유빌라테 성가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도 LA에서 가장 아름답고 역사 깊은 건축양식으로 손꼽히는 세인트 빈센트 성당에서 무료 공연을 열어 아름다운 공간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남가주 한인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은 남가주 10여개 성당에서 모인 20여명의 성가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주회를 총 3부로 구성했다.
연주회 1부는 모차르트 미사곡, 2부는 전통 아카펠라 성가곡 그리고 3부는 잘 알려진 가톨릭 성가를 부른다.
특히 1부와 2부, 2부와 3부 사이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부르는 성가도 준비돼 20여명의 단원들과 가톨릭 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이 같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클라라 김 지휘자는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뜻을 모아 4년 만에 정기연주회를 다시 열게 된다”며 “그동안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의 연주회를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마음 깊이 파고드는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돼서 기대되고, 종교음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오셔서 감동과 기쁨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742-8952, (310)218-9550
<
김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