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대 사관학교 특기생 합격
2016-05-24 (화) 09:59:26

사격 특기생으로 해양경비대 사관학교에 합격한 대니얼 천(오른쪽부터)군과 애슐리 최양이 김인현 코치와 함께 합격증을 들고 있다.
사격부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이 미국 5대 사관학교의 하나인 해양경비대 사관학교(US Coast Guard Academy)에 합격했다.
김인현 미 국가대표 올림픽 사격 부코치가 운영하는 브리지 사격팀은 팀 소속의 한인 대니얼 천군(라미라다 고교)과 애슐리 최양(월넛 고교)이 올해 해양경비대 사관학교에 사격 특기생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인현 코치에 따르면 대니얼 천군은 고교 10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해 전국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현재 미 올림픽 사격 주니어 부문에서 랭킹 1~2위를 달리며 미국 주니어 올림픽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 애슐리 최양은 사격에 입문한지 불과 1년이 채 안 됐지만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해양경비대 사관학교에 사격 특기생으로 합격했다고 김 코치는 밝혔다.
한편 브리지 사격팀은 올림픽 사격 꿈나무로서 방학기간 훈련을 하고 싶은 남녀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700-7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