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라티노 경제협력 방안 마련”

2016-05-23 (월) 09:36:47 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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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하원 53지구 출마

▶ 샌드라 맨도사 후보

“한인·라티노 경제협력 방안 마련”
오는 6월7일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LA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한 웨스트레익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 하원 53지구 선거에 출마하는 샌드라 멘도사(사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멘도사 후보가 출마한 주 하원 53지구는 한인들이 밀집한 LA 한인타운과 인근의 웨스트레익, 그리고 보일하이츠 등이 포함돼 있다.

멘도사 후보는 본보 내방 인터뷰에서 “웨스트레익 지역에 30년간 거주하며 LA시 정부의 지역 노인 프로그램 매니저로 지난 8년간 근무했다”며 “오랜 기간 한인타운 인근에 살았기 때문에 한인타운의 성장과정과 경제발전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멘도사 후보는 “현재 53지구에는 한인들과 라티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지역구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이들이 경제적으로 협력하게 하는 방안을 많이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맨도사 후보는 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면서 노인 복지, 노숙자 문제 해결, 렌트비용 협상을 3가지 공약으로 내세웠다.

멘도사 후보는 “출마지역에서 오래 거주한 후보자가 가장 지역구의 문제점을 잘 알고 더욱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출마한다. 어떻게 하면 53지구를 현명하게 발전시킬 것인지, 늘어나는 노인, 노숙자, 저소득층의 건강 프로그램, 복지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역구 발전을 위한 정책과 자금마련을 위하는 지역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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