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크리스찬·음악인에 새 성가곡 소개
2016-05-20 (금) 09:41:23

백경환(오른쪽) 목사가 발표회를 마친 후 관객들에게 성악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백경환 목사의 성가 작곡 발표회가 지난 15일 벨플라워 가나안 교회에서 400여명의 교인과 음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 목사의 9번째 발표회인 이날 행사에는 백 목사가 음악목사로 시무하는 OC 영락교회 성가대와 캠 코럴(한미 매스터코럴·지휘자 이수정), 성악가 최정원(소프라노), 정희숙(메조소프라노), 오위영(테너), 김동근(바리톤)씨 등이 출연해 김혜정, 고윤아(이상 피아노), 이종은(오르간)의 연주에 맞춰 백 목사 작곡의 다양한 성가곡을 노래했다.
미주 총신대 음대학장을 역임한 백 목사는 이날 연주된 ‘여호와 이레’ 등 지금까지 12곡의 칸타타를 비롯해 많은 성가곡을 작곡했다.
그의 성가곡 2편이 21세기 새 찬송가(437장, 639장)에 수록돼 있다. 현재는 OC 영락교회 음악목사로 시무하면서 실비치 한인 합창단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