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됐어요

2016-05-19 (목)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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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출신 김형수씨

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됐어요

미주 한인 출신의 김형수(가운데)씨가 1억원 기부약정을 하고 있다. <연합>

미주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향한 한인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됐다.

경남 고성군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민 와 살다가 나이가 들고 부인 건강이 나빠지자 여생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어 고향인 고성군으로 귀향한 김형수(73)씨는 한국시간 지난 1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약정을 했다.

김씨는 경남에서 아너 소사이어티의 74번째 회원이 됐다. 그는 "언론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접했다"며 "나눔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을 하면 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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