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을 여는 사람들 윤수태 준비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LA 한인타운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16일 본보를 방문한 내일을 여는 사람들 회장단은 이날 오후 4시 LA 한인타운 윌셔 플레이스 문화센터(690 Wilshire Pl.)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추모제와 사진전 그리고 2부에서는 강연회로 나뉘며 1부에서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 추모 동영상,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인사 영상관람,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총 7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대통령의 웃음, 대통령과 안전, 대통령과 아이들 등의 테마로 약 70여장의 사진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전 청와대 대변인이자 전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못 다한 노무현의 꿈, 정치개혁’을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 윤수태 준비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진행한다”며 “추모행사에 많이 참여해서 한국 정치 찬성과 반대를 떠나서 변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6.15 서부지역위원회, LA 사람사는세상, OK 원코리아, 우리문화나눔회, 한미인권연구소, 한반도중립화통일협의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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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