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린이 돕는 손길 ‘희망의 클래식’

2016-05-16 (월) 10:06:3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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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필드 오케스트라

▶ 15일 미주평안교회서

어린이 돕는 손길 ‘희망의 클래식’

OMFO(원 뮤직 포 원니스)의 켈리 시은 김, 부대표 케이틀린 정, 캔디스 오, 김용재 지휘자, 민승원, 켈리 김, 죠세핀 코즈모스, 애슐리 김양.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인 청소년들이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미주평안교회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세이브 더 칠드런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염소 보내기 캠페인 돕기 연주회’는 헤이필드 오케스트라와 헤이필드 유스 오케스트라 소속 헤이필드 리더십 소사이어티 중 한 그룹인 OMFO(One Music For Oneness) 학생들이 기획한 콘서트이다.

헤이필드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김용재)의 연주로 팝과 클래식 등 다채로운 레퍼터리를 선보이고 김용재 지휘자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 해설을 한다. 피아니스트 마이클 린데, 소프라노 제니 진주 박, 소프라노 루비 초롱 박이 솔로 출연을 하고 합창단 ‘LA 영 플레이어스’가 노래한다.


이날 연주곡목은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Coriolan Overture), 모차르트 심포니 40번과 피아노 콘체르토 27번, 구노의 ‘줄리엣의 왈츠’ 등이다.

헤이필드 리더십 소사이어티 김나정씨는 “40달러이면 염소 한 마리를 보낼 수 있다고 하니 한 가족이 좋은 연주를 구경하고 염소 한 마리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도 나왔던 아프리카의 염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 단체로 보내져 아프리카 니제르에 염소 보내기 캠페인으로 사용된다. 티켓은 10달러 기부금으로 받고 있다.

문의 (213)595-1516, (213)408-602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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