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대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 및 동창회 기금 조성을 위한 작품전 및 경매 행사를 갖는다.

9일 LA한인타운에 위치한 파크뷰 갤러리(2410 James M. Wood Blvd.)에서 개막하는 이 전시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울대 미대 출신의 명망 있는 작가 12인이 참가한다.

13일까지 전시회 및 사일런스 옥션이 진행되며 14일 오후 2시부터 동문들의 작품과 소장품 공개 경매가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김경애·김구자·박다애·박영국·손남수·신정연·신혜자·윤태자·정동현·최영일·한석란·현혜명이다.

한석란씨는 "남가주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작품전 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동문들 뿐 아니라 일반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올해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이 참가해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김병연)와 서울대 미주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남가주 미술대학 동창회(회장 박영국)가 주관한다.

문의 (213)434-0033 (818)808-8185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