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후보에 “투표해 주세요”
2016-05-03 (화) 09:46:05
최현규 기자
▶ 윌셔- K타운 주민의회
▶ 5일 대의원 선거 열려
"주민회의 선거 꼭 참여합시다"
LA 한인타운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의 대의원 선거가 오는 5일 오후 3~8시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실시된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를 2년간 이끌어갈 23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총 3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현 윌셔-코리아센터 주민의회 의장이자 대의원 후보인 스캇 서 의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13명의 한인과 10명의 타인종으로 대의원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선거는 동서로는 버몬트와 웨스턴, 남북으로는 11가와 멜로즈, 윌셔는 세인트 앤드류스와 후버 경계 구역 내 거주자나 건물주, 근무자들이라면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증명서류 또는 지역 내 위치한 단체의 명함 혹은 단체에 소속되었다는 단체장 확인 편지와 선거인 등록서류, ID가 필요하다. 아직 선거인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등록 가능하다.
서 의장은 "한인타운 주민들을 대표하는 투표에 한인들의 참여율이 타인종에 비해 현저히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주민의회는 개인의 의견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이나 요구사항들을 LA시에 대변하는 곳이니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주민의회를 많이 이용해 주면 좋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의 (323)770-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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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