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분단시대 극복할 지혜 찾는다

2016-04-26 (화) 0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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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K 역사공부방

▶ 토론식 격주 운영

분단시대 극복할 지혜 찾는다

AOK가 매월 2회 격주로 운영하는 역사공부방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역사공부방이 등장했다. OK 원코리아(AOK·대표 정연진)가 매월 2회 격주로 운영하고 있는 공부모임으로 보통 사람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분단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역사에 찾자는 취지다.

정연진 대표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역사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시대를 보는 통찰력과 주체적인 판단력을 기르는 공부를 해나간다"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있고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AOK 역사공부방은 새로운 100년을 위해 지나간 100년에 대해 100가지 질문을 던지는 '100년 전의 한국사'(한일강제병합 100주년 사업회 출간)를 주 교재로 하여 한 시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부교재를 참고해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면 '조선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까' '내가 만일 대원군이라면 어떠한 정책을 폈을까'(대원군의 대외정책) '동학농민군이 꿈꾼 세상은 어떠한 것이었을까'(동학농민전쟁) 등이다.

이 모임은 26일 오후 7시 에퀴터블 빌딩 400호에서 '개혁이냐, 저항이냐-조선 백성의 갈림길'(갑오개혁·을미사변·을미의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을 주제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www.actiononekorea.org,
문의 (213)9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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