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고통 체험 통해 편견·차별 날려버려요”
2016-04-21 (목) 09:58:14
하은선 기자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한 샬롬장애인선교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램프밴 기증식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선교회 주차장에서 장애인들을 포함,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장애체험 행사는 장애의 개념 및 실태에 관한 교육 진행에 이어 시각장애체험, 지체장애체험 등이 이어졌다.
박모세 목사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체험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깨닫게 한다는 취지"라며 "이번 교육과 장애체험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1999년 6월 LA 한인타운에 설립되어 17년간 남가주는 물론 지구촌 장애인선교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38년간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살아온 최유성씨 가정에 중고 램프밴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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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