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의 수만명이 운집한 집회에서 빛소리 여성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하고 있다.
빛소리 여성합창단(단장 스텔라 조·지휘 최은향)의 제5회 정기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올림픽 SDA교회(3300 W. Adams Bl.)에서 열린다.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빛소리 여성합창단은 지난 9년 동안 남가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격년으로 열리는 정기 공연을 통해 빈곤국가를 위한 외국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5회 정기공연에는 우간다의 학교와 선교기관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게 된다.
공연 기부금은 모두 외국 선교 및 봉사를 위해 쓰여진다. 빛소리는 지난 4차례의 정기 공연을 통해 총 9만여달러를 모금해 콩고, 중국, 방글라데시 등 열악한 지역의 선교와 봉사를 위해 기부해 왔다. 이번 정기 공연에는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소프라노 황혜경씨도 출연한다.
빛소리 여성합창단은 특유의 밝고, 고우며, 맑은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움직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다수가 비전공자이지만 투명한 화음과 선율, 깊이 있는 발성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최은향 지휘자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세천사합창단, 라 루체 여성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합창 발성법, 성가대 합창 교정 등의 세미나 사역도 하고 있다.
문의 (909)569-2301, (626)215-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