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식당 짠 맛 줄이기 운동 펼친다

2016-04-15 (금)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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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S 공공보건부, 저염화 실천 캠페인^주방장 등 대상 일대일 교육

한인식당 짠 맛 줄이기 운동 펼친다

KCS 공공보건부 관계자들이 플러싱 수라청식당에서 저염식 캠페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염분 과다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저염식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퀸즈 플러싱 일원 한인식당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김순식 KCS 공공보건부 디렉터는 “뉴욕시와 더 건강한 퀸즈를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Healthier Queens) 단체와 함께 한인식당의 저염화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며 “식당 주방장과 종업원들과 함께 짠 맛 줄이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대상 식당은 수라청, 마포숯불갈비, 함지박, 깡통구이로 선정됐으며 오는 9월말까지 해당식당 메뉴의 염분함량 정도를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CS는 이를 위해 각 식당을 돌며 주방장 및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을 실시하고 염분측정기계를 전달했다.

김 디렉터는 “식당뿐만 아니라 한인가정에서도 염분 줄이기 운동에 함께 동참해 건강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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