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이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를 찾아 지원을 호소했다.

12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엄수흠) 월례회에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김광석 KCS회장, 뉴욕주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가 방문해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날 “뉴욕 경제인을 이끌어 가는 것은 이민자와 소상인들이지만 정부의 지원은 여전히 미약하다. 이들의 애환과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이들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되며 뉴욕주정부의 부정부패를 청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인 단체장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김광석KCS 회장은 각각 뉴욕한인회가 봉착한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성금 모금과 베이사이드에 들어설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물에 대한 후원금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는 각 직능단체들의 골프 대회 일정이 발표됐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전직 단체장 골프 대회를 오는 21일 미들 아일랜드 컨트리 클럽에서, 뉴욕한인청과협회는 ‘2016년 장학 기금 모금 골프 대회’를 오는 23일 펜실베니아 마운트 에어리 골프 코스에서 개최한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뉴욕한인의류산업협회는 친선 골프대회를 오는 16일과 6월4일 각각 개최한다. C2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