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처 ‘무선사 자격증’ 세미나 열려요
2016-04-07 (목) 09:56:15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KARA·회장 홍성학)가 한인사회 아마추어 무선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2주 8회에 걸쳐 아마추어 무선사(HAM)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FCC 발행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전 세계 아마추어 무선사들과 HAM 통신을 즐길 수 있다.
HAM 자격을 갖게 되면 개인적으로 차량이나 집에 무선기기와 안테나를 설치해 다른 이들과 자유롭게 통신할 수 있으며 특히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때 일반적인 무선 및 유선통신과 달리 완벽하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에 HAM은 단순한 취미생활 이상으로 재난 때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수단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다년간 HAM 경력을 가진 강사들에 의해 한국어로 진행하며 시험 대비를 위한 자료들도 한국어로 준비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
교육기간 수업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KARA 사무실(639 S. New Hampshire Ave. #302)에서 열리며 수업료, 교재(영문과 한글 번역본), 간식비 포함 130달러이다.
자격시험일은 오는 23일 오후 1시이며 등록마감은 오는 10일까지. 한편, 교육 후 FCC 자격시험 합격자에게는 145Mhz/440Mhz 대역을 커버하는 휴대용 무선기를 축하상품으로 증정한다.
문의 (213)880-8007, 웹사이트 www.karaus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