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에 한국문화 알리기’ 학술대회
2016-04-05 (화) 09:38:18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최미영)는 오는 7월14~16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제3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소통과 공감의 열린 한국어교육'으로 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역사문화 체험관을 설치하고, 역사문화 캠프를 운영한다. 체험관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시하고 지역 현지인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시됐던 물품들은 이후 지역 박물관으로 보내어 전시를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 소수 지역인 덴버의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캠프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미영 총회장은 "NAKS 설립 35년을 맞이하는 2016년 학술대회는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다가가기 위해 문호를 개방해, 콜로라도 지역에 한류와 한국 문화를 크게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 정착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가장 소중한 문화인 한국어를 지키고 이를 통해 동포 학생들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는 일에 헌신하는 한국학교 교사들이 모이는 이번 학술대회가 더욱 성공적이고 지역사회에 한국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