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음악회 함께할 새 얼굴 찾아요” ‘노곳행’ 클래스 개강
2016-04-04 (월) 12:00:00

노래교실‘노래 하는 곳에 행 복이’ 4기를 모 집하는 소프라 노 클라라 김 (왼쪽)씨와 반 주자 안정희 피아니스트.
“노곳행 1주년 행사는 기품 있는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클래식, 가요,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클라라와 함께 하는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노곳행)가 오는 6일 개강하는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7월 결성된 ‘노곳행’은 남가주에서 음악에 조예가 있는 40대부터 9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노래로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프라노 클라라 김씨와 LA팝스코랄 지휘자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전창한씨, 피아니스트 안정희씨가 반주자가 뭉쳐 오픈한 노래교실이다.
클라라 김씨는 “지난달 30일 3기 수료를 기념해 ‘제1회 우리끼리 음악회’를 가졌는데 처음에는 무슨 솔로냐고 꺼려하던 회원들도 일단 무대에 서니 행복한 표정이 되어 노래를 멋지게 부르시더라. 그래서 1주년이 되는 오는 6월 말에는 제대로 된 음악회를 열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노곳행 회원들은 남녀 25~30명이다. 클래식 음악에 정통하고 가요는 물론 재즈곡까지 가수 못지않게 부르는 중후한 남성들이 많은 편이다. 여성 회원들이야 말할 것도없다.
김씨는 “노래하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데 늘 감사를 드린다는 회원들 덕택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무대 서는 법부터 관객에 대한 매너를 겸비한 기품 있는 음악회를 열어 행복지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나성성결교회(1324 S. Berendo St. LA)에서 진행되는 클라라와 함께 하는 노곳행은 3개월 단위로 노래교실이 시작된다.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중년, 노년의 우울함을 벗어버리고 싶은 한인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문의 (213)392-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