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문인들을 위한 시화전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회장 정지윤)가 '크리스천 문학 제27집' 출판기념회와 제2회 시화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27~28일 양일간 LA 작가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천문인협회 33주년을 기념해 5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정지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통일시 33편 특집 기획과 시화전, 음악회, 특강, 27집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시화전은 회원들이 시 한편을 제출할 경우 독도화가로 유명한 권용섭 화백이 글과 그림을 직접 그려 족자로 제작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언호 작가가 '인생과 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찬양율동 사역자 조미자 목사의 음악회, 클라리넷과 색서폰 공연, 통일시 낭독 등이 진행된다.

김상분 부회장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시화전에는 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0일까지로 시 한 편을 801 S. Vermont Ave. #202 LA, CA 90005로 보내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크리스천문인협회는 2016년도 크리스천 문학 신인상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크리스천 문학 신인상'은 미주 지역 한인사회에 문학 활성화와 보다 넒은 문학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각자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제정되었다.

마감은 오는 5월30일까지로 모집부문은 시, 수필, 소설(단편과 장편), 동화, 동시, 동요, 생활수기 7개 장르로 6월30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메일 aechous@gmail.com
문의 (213)249-0771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