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총회 기금마련 바자 열어요”

2016-03-28 (월) 09:47:4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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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어린이재단

▶ 31일 북창동 순두부

“LA 총회 기금마련 바자 열어요”

31일 윌셔 북창동 순두부에서 총회 기금모금 바자를 갖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LA 지부 서니 김(오른쪽) 총회 위원장과 연지연 재무.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LA 지부(회장 루시 박)가 오는 7월 정기총회 및 만찬행사 기금모금을 위한 바자를 실시한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윌셔 북창동 순두부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는 세제와 생활용품, 의류, 명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서니 김 총회 위원장은 "8년 만에 LA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 및 기금모금 만찬이 오는 7월9일 옥스퍼드 호텔에서 열린다"며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금모금 연례행사로 한국, 홍콩, 일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내 17개 주에서 총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약 5,000명 이상을 현 회원으로 미국 내 지부뿐 아니라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부를 합쳐 총 21개 지부를 두고 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들과 교육, 구제, 선도활동을 펼쳐왔다"며 "지난 1998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3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해 전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바자는 코리아나 화장품, 서울순대, 글래스락 ECO 하우스웨어 등 100% 후원을 받아 신상품을 판매한다.

연지연 재무는 "지역 사회와 세계 각지에서 자연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었던 것은 아무 사심 없이 헌신을 다해 봉사해준 회원들의 수고와 글로벌 어린이재단을 믿고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후원자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272-703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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