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윌셔 북창동 순두부에서 총회 기금모금 바자를 갖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LA 지부 서니 김(오른쪽) 총회 위원장과 연지연 재무.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LA 지부(회장 루시 박)가 오는 7월 정기총회 및 만찬행사 기금모금을 위한 바자를 실시한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윌셔 북창동 순두부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는 세제와 생활용품, 의류, 명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서니 김 총회 위원장은 "8년 만에 LA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 및 기금모금 만찬이 오는 7월9일 옥스퍼드 호텔에서 열린다"며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금모금 연례행사로 한국, 홍콩, 일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내 17개 주에서 총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약 5,000명 이상을 현 회원으로 미국 내 지부뿐 아니라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부를 합쳐 총 21개 지부를 두고 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품들과 교육, 구제, 선도활동을 펼쳐왔다"며 "지난 1998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3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해 전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바자는 코리아나 화장품, 서울순대, 글래스락 ECO 하우스웨어 등 100% 후원을 받아 신상품을 판매한다.
연지연 재무는 "지역 사회와 세계 각지에서 자연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었던 것은 아무 사심 없이 헌신을 다해 봉사해준 회원들의 수고와 글로벌 어린이재단을 믿고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후원자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272-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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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