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보건국 지카 바이러스 핫라인 개설

2016-03-23 (수)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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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보건국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핫라인 콜센터(1-866-692-3641)를 개설했다.

시 보건국은 22일 “미국 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2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핫라인을 개설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정보와 무료 감염 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핫라인 콜센터는 뉴욕 일원의 모든 의료기관들을 우선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의료기관들이 환자로부터 지카 바이러스에 관한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경우 콜센터로 연락하면 감염 검진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보건국은 밝혔다.

현재 미국 내 거주자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 수가 총 193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뉴욕에서만 25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다. A9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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