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성통증··· 마음의 병 먼저 다스려요”

2016-03-09 (수) 10:33:1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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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건강교육원 힐링캠프

▶ 23일 데저트 핫스프링스

“만성통증··· 마음의 병 먼저 다스려요”
“병과 싸우지 마십시오. 그 대신 행복과 건강의 길로 걸으세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불치병 환자에서 건강교육학 박사가 된 박정환 미래건강교육원 원장이 오는 23일부터 데저트 핫스프링스에서 ‘4박5일 베터 힐링캠프’를 연다.

박정환 원장은 고교 1학년 때 발병한 강직성 척추염으로 20대를 투병생활로 보냈다.
박 원장은 “의사로부터 불치병 진단을 받고 소염제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차라리 굶어죽자는 생각에 무기한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그 와중에 원인을 깨닫고 치유의 길을 발견,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해 로마린다 대학에서 보건교육학 석·박사과정을 마친 박원장은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교육 및 비영리단체 사업을 전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 원장은 심리학적·과학적·성서적 치유원리를 기초로 한 박사논문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실시해 관절염, 두통, 요통 등 만성통증 환자들에게서 뛰어난 치유효과를 보였다며 4박5일의 베터 힐링캠프가 새로운 치유의 길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 캠프에서는 그의 투병을 도운 부인 이정라 영양사가 건강 식단 및 건강식 강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식생활 개선을 돕는다. 특히, 캠프 장소는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데저트 핫스프링스에위치하며 참가자들은 치유효과가 높은 미네랄 천연온천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베터 힐링캠프’는 1차 3월23~27일, 2차 4월17~21일로 숙식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480~580달러(다인실~1인실)이며 20인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760)671-8888, (760)880-101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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