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우어 파이낸셜 2015년 4분기 평점
▶ BBCN•윌셔•우리•신한•뉴뱅크•태평양 5개 분기 연속 ★★★★ ★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의 신용이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영업 실적과 자본 건전성 등을 토대로 분기마다 ‘별 평점’(Star Rating)을 발표하고 있는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은 한인은행 포함, 미 전국 1만개 금융기관에 대한 별 평점을 2015년 4분기 실적과 경영상태를 토대로 7일 발표했다.
등급은 별 5개가 최고이며, 0개가 최저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 3개는 ‘좋음(Good)’으로 좋은 평점에 해당되지만 별 2개부터는 좋지 않은 평점을 뜻한다. 별 2개는 ‘평범(Adequate)’, 1개는 ‘문제(Problematic)’, 0은 심각한 문제(Troubled)를 의미한다.
별 4개나 5개를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 명단에 포함되고 월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선정 기준에 반영된다.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9개 한인은행 가운데는 BBCN과 윌셔, 우리, 신한, 뉴뱅크, 태평양 등 5개 은행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이들 은행은 지난 2014년 4분기 기준, 5개 분기 연속 별 5개를 받아 최고 수준의 경영과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4분기 별 신용등급이 상승한 은행은 노아가 유일했다. 노아는 별 3.5개를 받아 직전 분기 3개보다 개선 됐다. 1년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할 때는 별 1개가 늘어 약진이 두드러졌다. 노아는 지난해 3분기 자기자본금 비율이 22%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12% 유지 요건을 10% 이상 뛰어 넘는 등 재정상태가 한 층 더 탄탄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신응수 행장은 “자본과 자산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신용등급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밀레니엄은행은 별 3개를 받아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좋음’ 평가를 받았고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BNB 하나은행은 별 2개를 받아 지난 2014년 4분기 기준, 5개 분기 연속 ‘평범’ 등급을 받았다. <도표 참조> 뉴밀레니엄은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별이 1개 늘어 역시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인은행들의 이 같은 별 평점은 중국계 최대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뱅크와 HSBC, JP 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플러싱 은행 등 미 주류 은행들이 별 4개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9개 한인은행의 지난해 총 순익은 1억9,227만1,000달러로<본보 2016년 2월2일자 C1면 등>전년 동기간 1억6,965만5,000달러 보다 13.3% 증가했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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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