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일원 한인은행 신용평가 ‘대부분 우수’

2016-03-09 (수) 07:36:2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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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어 파이낸셜 2015년 4분기 평점

▶ BBCN•윌셔•우리•신한•뉴뱅크•태평양 5개 분기 연속 ★★★★ ★

뉴욕일원 한인은행 신용평가 ‘대부분 우수’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의 신용이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영업 실적과 자본 건전성 등을 토대로 분기마다 ‘별 평점’(Star Rating)을 발표하고 있는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은 한인은행 포함, 미 전국 1만개 금융기관에 대한 별 평점을 2015년 4분기 실적과 경영상태를 토대로 7일 발표했다.

등급은 별 5개가 최고이며, 0개가 최저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 3개는 ‘좋음(Good)’으로 좋은 평점에 해당되지만 별 2개부터는 좋지 않은 평점을 뜻한다. 별 2개는 ‘평범(Adequate)’, 1개는 ‘문제(Problematic)’, 0은 심각한 문제(Troubled)를 의미한다.


별 4개나 5개를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 명단에 포함되고 월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선정 기준에 반영된다.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9개 한인은행 가운데는 BBCN과 윌셔, 우리, 신한, 뉴뱅크, 태평양 등 5개 은행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이들 은행은 지난 2014년 4분기 기준, 5개 분기 연속 별 5개를 받아 최고 수준의 경영과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4분기 별 신용등급이 상승한 은행은 노아가 유일했다. 노아는 별 3.5개를 받아 직전 분기 3개보다 개선 됐다. 1년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할 때는 별 1개가 늘어 약진이 두드러졌다. 노아는 지난해 3분기 자기자본금 비율이 22%를 기록해 감독당국의 12% 유지 요건을 10% 이상 뛰어 넘는 등 재정상태가 한 층 더 탄탄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신응수 행장은 “자본과 자산 등 재정건전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신용등급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밀레니엄은행은 별 3개를 받아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좋음’ 평가를 받았고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BNB 하나은행은 별 2개를 받아 지난 2014년 4분기 기준, 5개 분기 연속 ‘평범’ 등급을 받았다. <도표 참조> 뉴밀레니엄은 1년 전 같은 분기보다 별이 1개 늘어 역시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인은행들의 이 같은 별 평점은 중국계 최대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뱅크와 HSBC, JP 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플러싱 은행 등 미 주류 은행들이 별 4개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9개 한인은행의 지난해 총 순익은 1억9,227만1,000달러로<본보 2016년 2월2일자 C1면 등>전년 동기간 1억6,965만5,000달러 보다 13.3% 증가했다.C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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