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중·고 총동창회
▶ 개교 110주년 기념 대회, 12·13일 양일간 열려

남가주 중동 총동문회 회장단이 개교 100주년 세계중동인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순봉 수석부회장, 신종현 이사장, 최준식 회장, 이상훈 부회장, 차동헌 총무, 서명석 사 무총장, 배영수 부회장, 최성철 골프회장,
“사학 명문 중동 동문들이 5개국8개주에서 LA를 찾습니다”
남가주 중동 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준식)가 야심차게 준비한개교 110주년 기념 세계중동인 대회가 이번 주말 성대하게 개최된다. 한국에서 심관식 총동문회장을 포함해56명의 동문들이 오는 11일 도착하고 과테말라, 캐나다, 인도네시아, 그리고 타주에서 25여명이 참가하는대규모 행사다.
최준식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하루아침에 이룩된 것이 아니듯 이번세계 중동인 대회를 통해 한층 더 굳건한 결속력과 반석 같은 우애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주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개교 110주년 기념세계중동인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한국 내 7만여 중동인들이 축하하는110주년 행사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세계 중동인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가든 스윗 호텔에서 기념식 및 지역별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만찬 순서가 진행되고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 코요테 힐스 골프장에서 중동인 골프대회가 열린다.
최성철 골프회장은 “이미 정원을초과한 165명의 동문들이 골프대회신청을 끝내 조율 중에 있으며 골프를 치지 않는 동문 30~40명을 위해인근 지역 관광코스를 마련했다”고말했다.
골프대회에 이어 오는 14~17일 나파밸리 관광으로 세계중동인대회는막을 내린다. 나파밸리의 골프 와인투어는 포도밭 사이에서 치는 최고의 골프 투어로 중동 동문인 김학용교수가 와인 강의를 한다.
최순봉 수석부회장은 “한국에서이번 대회 기념품으로 금은동 중동배지 200세트를 선물로 가져오고 남가주 동문회측이 스카프 등 푸짐한기념품을 증정한다”며 “오랜 만에 만난 동문들이 개교 1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 참가와 더불어 동기애를 발휘, 동기별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중동 창학 110주년 기념 세계7대륙 최고봉 원정을 시작으로 미주지역에서 열리는세계 중동인 대회,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개교110주년 행사로이어가게 된다.
서명석 사무총장은 “올 여름 은사초청 행사에는 지난달 은퇴한 모교은사를 초청하며 여름 가족야유회는2박3일 캠핑으로 마련했다”며 “세계중동인대회에 이어 남가주 동문들의열정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재확인하는 동문회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604-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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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