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기술 익혀 재난 대비합시다”
2016-03-04 (금) 10:43:48
▶ KARA 내달 13~23일
▶ HAM 자격증 교육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 홍성학(왼쪽) 회장과 서보석 기술고문이 KARA클럽 사무실에서 햄 통신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재난 대비 ‘햄(HAM) 통신’ 배우세요”
재미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KARA·회장 홍성학)가 한인사회아마추어 무선사의 저변확대에나섰다.
오는 4월13일부터 23일까지 총2주 8회에 걸쳐 아마추어무선사(HAM)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자격시험을 실시하는 것.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FCC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전 세계 어디서나 HAM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HAM 경력 30년차인 홍성학(N6IGO) 회장은 “HAM자격을 갖게 되면 개인적으로 차량이나 집에 무전기기와 안테나를 설치해다른 이들과 자유롭게 통신할 수있다”며 “특히 지진과 같은 재난시 무선 및 유선 통신과 달리 완벽하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회장은“ 예를 들어 지난후쿠시마 대지진 발생 시 그 능력을 발휘했다”며 “HAM은 단순한취미생활 이상으로 재난 시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통신수단”이라고 강조했다.
KARA 교육은 한국어로 진행하며 시험대비를 위한 자료들도 한국어로 준비해 누구든지 도전할 수있다. 또 교육에서는 다년 간 HAM경력을 가진 강사들이 HAM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교육기간 수업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KARA사무실(639 S. New Hampshire Ave. #302)에서 열리며 수업료, 교재(영문과 한글번역본), 간식비 포함 130달러이다.
자격시험일은 오는 4월23일 오후 1시이며 4월10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한편, 교육 후 FCC자격시험 합격자에게는 145Mhz/440Mhz 대역을 커버하는 휴대용 무선기를 축하상품으로 증정한다.
문의(213)880-8007
웹사이트 www.karaus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