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반도 평화 꿈꾸는 ‘통성 기도회’

2016-03-03 (목) 10:43:48 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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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평통 종교분과 6일

▶ 가디나 대흥장로교회

한반도 평화 꿈꾸는 ‘통성 기도회’

LA평통 종교분과 손민수(왼쪽부터) 부회장, 최학량 위원장, 김익수 총무간사가 오는 6 일 대흥장로교회에서 열리는‘조국을 위한 통성기도 모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파를 떠나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통일 기도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행위로 한반도의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화해와 평화 통일을 기원하기 위한특별 기도회가 열린다.

2일 본보를 방문한 LA평통 관계자들은 오는 6일 오전11시 가디나 소재대흥장로교회(1541 S. Figueroa St.,Gardena)에서 한반도 평화와 민족을위한 통성기도회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종파와 정치적 신념을 떠나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에 한인들의 많은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특별 기도회는 민주평통 창설 후 30년만에 처음으로 기획된 것으로 건국 이래 위기를 맞고 있는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적 이념과 신념을 초월한 범교포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LA를 포함해미 전역의 평통 협의회가 현지 단체및 교회와 연합하는 대규모 행사로개최된다.

LA평통 종교분과 최학량 위원장은 “종교과 이념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들이 마음을 모아 3.1정신으로 단결해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가 왔다”며 “3.1절을 맞아 오는 6일을 평화통일염원 주일로 정한 만큼 평화통일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각자 참석하는 예배시간, 법회와 미사 시간에 오로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다 같이 기도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A평통은 이날 열리는 통성기도모임에 카풀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차량 지원이 필요한 자문위원 및 한인들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윌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평통 사무실 주차장에 모여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 참석하는 자문위원들은 반드시 자문위원증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 문의 (310)719-2244, (213)384-6919

<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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