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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목회자 비전캠프, 영적 리더십 회복도 강조

2016-03-02 (수)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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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하는 교회가 성숙한 교회”

인터콥 목회자 비전캠프,  영적 리더십 회복도 강조

2016년 인터콥의 목회자 비전캠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터콥]

인터콥선교회(이사장 강승삼 목사)가 주최하는 ‘목회자 비전캠프’가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LA에 위치한 엔젤레스 크레스트 크리스천 캠프(Angeles Crest Christian Camp)에서 100여명의 한인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인터콥은 이번 목회자 비전캠프를 마지막 시대의 선교가 어떻게 놀라운 교회부흥을 견인하며, 교회부흥을 위한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영적 리더십의 회복을 위해 준비했다.인터콥이 알려온바에 의하면 이번 캠프의 강사로 나선 박희민 목사(전 LA영락교회 담임)는 본인이 LA영락교회 목회 이전에 1960년대 해외선교사로 사역했던 것을 회고하면서 “선교하는 교회가 성숙한 교회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는 교회 선교정책의 여러 면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면서 지역교회, 선교단체, 선교사 3자가 전략적 동역구조를 가지고 선교할 때 성공적인 선교를 할수 있으며 교회 부흥이 일어난다는 점을 역설했다. 박 목사는 선교의 주체는 교회이지만 선교의 전문성을 가진 선교단체와의 협력사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인터콥 본부장인 최바울 선교사는 “지역교회 부흥과 선교부흥은 분리될 수 없다”면서 궁극적으로 부흥은 목회자의 영적 리더십에 좌우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선교사는 목회자가 교인들의 부족함을 탓하는 것은 옳은 접근이 아니라면서 목회자는 끊임없이 기도와 말씀, 훈련을 통해서 영적 리더십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최 선교사는 또 최근 한국교회 내에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감을 상실하고 무기력증에 빠졌다면서 이는 스스로 훈련하려는 노력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최 선교사는 시대와 역사분석을 통해 세계의 영적 환경을 성경적으로 조명하면서 하나님의 세계경영 차원의 글로벌 미션과 프론티어 미션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하였다.

인터콥 미주 이사장 송병기 목사(대뉴욕교협 전회장, 뉴욕목양장로교회 목사)는고린도전서9:16 말씀을 나누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야 말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부득불’해야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의 존재 이유도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요한 선교사(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 회장, 인터콥사역 디렉터)는 성령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성령께서 우리를 책망하시는 세가지 주제(요16:7-13)중 무엇보다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에 우리에게는 믿음의 유산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하나 선교사(인터콥 본부 선교사)는 중동 시리아 난민사태에 대한 현장의 상황을 전하면서 수년째 이어져 오는 어려움 가운데 방치된 난민들을 위한 도움과 사역이 절실함을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난민을 그 민족의 크리스천 리더십으로 양육함으로써 향후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민족을 영적으로 회복시키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난민을 위한 기도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임 이스마엘 선교사(인터콥 사역코디네이터)는 “부흥” 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나누었다.

34년 전에 한국에서 시작한 인터콥선교회는 현재 약 1050명의 장기 선교사를 10/40창 이슬람권에파송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침체와 최근 선교사 파송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지난 2015년 한 해에 120여 명의 신규 선교사를 파송하는등 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주 40개 도시에서 영어권 다민족 비전스쿨을 운영하면서 한인교회 뿐만 아니라 다민족교회 사역을 통한 국제적인 선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 홈페이지 WWW.INTERCP.NET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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