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활’ ‘대한’ 양대 테니스 단체 하나로

2016-03-01 (화) 1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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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한테니스협회’

▶ 임시회장에 주원홍씨

엘리트 테니스와 생활체육 테니스를 관장하는 한국 테니스의 양대 단체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와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회장 이대봉)가 ‘대한테니스협회’라는이름으로 통합했다.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양 단체 통합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주원홍 협회장을 임시 회장으로추대했다. 당초 대한테니스협회 임시통합회장은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경선 직전 이대봉 회장이후보를 사퇴해 주원홍 회장이 9월 말까지 통합 대한테니스협회 임시 회장을 맡게 되었다.

주원홍 회장은 “우리는 이제부터 경기인, 동호인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사랑하는 가족이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테니스의 통합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는 통합 협회가 되도록노력하겠다.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앞장서겠다. 특히 생활체육 인구의 신규 창출과테니스의 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통합 정관과2016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9월 말까지 통합회장 선출에 필요한 절차와 통합협회의 임원 선임에대한 권한을 주원홍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정식 통합회장은 9월 말 이전에 100~300명 이내의 선거인단을 구성, 정식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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