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80세대 모여 옛 청춘 떠올려봐요”

2016-02-16 (화) 0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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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라스코’ 개관 3주년

▶ 18일‘청춘 콘서트’

“7080세대 모여 옛 청춘 떠올려봐요”
“청바지와 통기타로 사랑과 낭만을 노래하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잃어버린 청춘을 찾으세요”벨라스코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아름다운 중년들을 위한 ‘청춘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벨라스코 극장(1050S. Hill St.)에서 여전히 청춘을 불태울 ‘유익종, 장계현, 김영균’ 3인3색 추억의 팝 콘서트다.

포크음악의 전설 유익종, 7080세대 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템페스트 리더 겸 보컬 장계현, 팝 피아니스트 김영균씨가 꾸미는 무대로 공연시간은 2시간 플러스알파다.

공연을 기획, 주관하는 김광진에이콤 대표는 “1926년 건축된LA 다운타운 히스토릭 빌딩을 3년전 한인 사업가 벤자민 박 회장이 인수해 첨단시설을 갖춘 최신식 클럽 공연장으로 부활시켰다”며 “벨라스코 개관 3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아름다운 중년들만 초청한‘ 청춘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7080세대에게는 소개가 필요없는 ‘추억의 팝스’ 컨트리 뮤직가수 장계현씨가 ‘스윗 캐롤라인’‘렛 잇 비’‘ 테익 미 홈 컨트리 로드’ 등을 노래하고 그룹 ‘해바라기’ 멤버 유익종씨가‘ 사랑의 눈동자’‘ 그대’‘ 사랑’‘ 영영’‘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등을 통기타 연주로 들려준다. 또 ‘검은 나비’ 멤버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김영균씨는 ‘당신을 몰라’ 등 메들리와함께‘ 도밍게 삼바’를 멋들어진 피아노 솔로로 선사한다.

장계현씨는“ 1970~80년대 중반팝송과 컨트리 음악에 환호하던우리 세대에게 잃어버린 청춘을되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팝을 갈망하는 중년층은 모두 오셔서 3인3색 콘서트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춘 콘서트 티켓 S석 80달러, A석 60달러. 예매처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플러튼 한남체인, 세리토스복음사. 당일 입장권 구입 가능.

문의 (213)215-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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