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통문화센터 “새단장했어요”
2016-02-05 (금) 02:26:00
▶ 공예체험·국악공연 등 문화체육관광부 재개관식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전통문화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국전통문화센터 재개관식을 갖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로 지난 2009년 문을 연 센터가 공예체험, 국악공연, 문화상품 판매 등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지난해 외국인 73만명이 다녀갔다. 문체부는 센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디지털 복식체험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시설 리뉴얼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과 전시 가능한 복합무대를 센터 앞 공간에 가변식으로 배치하고, 내부는 전통부채 디자인을 활용해 곡선미를 살린 체험공간으로 만들었다.
김종덕 장관은 “2018년 동계올림픽에 맞춰 준비 중인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도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