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수근 화백 심포지엄 30일 USC 아시아 박물관

2016-01-29 (금) 02:19:27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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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세계·활동 등 재조명

박수근 화백 심포지엄이 오는 30일 7시부터 패사디나 소재 USC 퍼시픽 아시아박물관(46 N. Los Robles Ave. Pasadena)에서 개최된다.

한국 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유현석)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박수근과 한국 현대 예술’을 주제로 열리며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세계와 활동 당시 한국의 사회·정치 환경을 되돌아보고 한국 및 세계 미술사에 끼친 박 화백의 영향력을 집중 재조명하게 된다. 이날 행사 패널로는 박수근 미술관의 엄선미 큐레이터, 캔자스대 제니 정실 리 예술사학과 교수, 데이빗 강 USC 한국학연구소장, USC 퍼시픽 아시아 박물관의 지연수 큐레이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재교류재단 김병곤 LA사무소장은 28일 “작년 한 독지가의 기증으로 박수근 화백의 작품 ‘귀로’(Homeward Bound)가 USC 퍼시픽아시아박물관에 영구 소장되게 된 것을 기념해 이번 심포지엄을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히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626)449-2742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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