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 주최 제21회 3.1절 글짓기 대회 참가자 접수가 한창이다.

올해 3.1절 글짓기 대회는 오는 2월6일 오전9시30분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주제는 ‘통일된 조국 또는 이산가족 이야기’로 90분 이내에 영어나 한글로 작성하면 된다. 주최 측은 연필과 노트를 제공한다.

대상 입상자는 장학금 1,000달러를 받는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도 장학금과 상장이 준비됐다. 특히 재외동포재단은 올 여름 한국 모국체험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홍순옥 회장은 “광복 후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갈라졌다. 3.1절을 맞아 청소년들이 통일 조국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3.1절 글짓기 대회는 21년 동안 한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깨닫게 하고 모국을 역사를 알게 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1절 글짓기대회 참가 희망자 웹사이트(www.marchfirstusa.org)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

문의 (213)446-4238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