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역사 보존 ‘107주년 행사’
2016-01-28 (목) 11:40:06
하은선 기자
▶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내달 1일 기념 만찬식
“창립 107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이고 자랑스러운 행사입니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권영신)이 창립 107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오는 2월1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계인사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인국민회 창립 107돌을 축하하는 기념식 및 만찬으로 진행된다.
권영신 이사장은 “나라를 잃었던 암울한 시절, 미국에서 임시정부 역할을 맡았고 국권회복운동에 앞장을 선 최고의 한인단체인 대한인국민회가 2월1일 창립 107주년을 맞이한다"며 “대한인국민회과 내 미주 한인이민사 유물 2만여점을 한국 독립기념관에 조건부 위탁 보존하는 합의조정이 끝나 모처럼 한 마음으로 대한인국민회 창립기념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념재단은 지난 1909년 대한인국민회 창립 이후 한 세기에 이르는 미주 독립운동 역사를 한인사회와 함께 꽃을 피워나가기 위해 차세대 역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권 이사장은 “107년 전 설립된 대한인국민회가 이번 창립행사를 계기로 정체성 확립, 뿌리교육, 통일로 가는 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한인사회 단체장들을 모시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알리는 자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71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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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