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방 성형’ 전문가 초청, 시술법 공유

2016-01-27 (수) 10:48:1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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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의사협 학술대회 30~31일 로텍스 호텔

‘한방 성형’ 전문가 초청, 시술법 공유
“값진 임상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공개하는 강의입니다”

재미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가 주최하는 제19차 학술대회에는 한방미용성형으로 유명한 강남 동백미즈 한의원 정미림 대표원장을 초청, 임상치료 기법을 이용한 한방미용과 비만, 비염, 공황장애, 불면증, 관절 통증치료를 강의한다.

김갑봉 회장은 “다양한 환자들을 접하지 못한 미주 지역 한의사들을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동백미주 한의원 정미림 원장을 초빙했다”며 “오랜 임상경험과 다양한 시술을 통해 그 치료 효능이 입증된 가장 효과적인 노하우들만 활용, 그 병증에 맞는 맞춤 임상기법을 적용해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는 치료법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동백미즈 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연세대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의학을 전공해 양방적 시각으로 한방을 연구하는 한의사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다.

정 원장은 지난 2007년 개원한 이래 다양한 임상치료를 해왔고 미용 다이어트 한방성형 전문 한의원으로 자리매김과 동시에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한의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미림 원장은 “녹는 실(매선실)을 피부조직에 삽입하는 매선침법을 이용한 한방성형으로 가슴, 코, 얼굴윤곽 등 형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시술을 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아직 매선침 시술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들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치료법을 주제로 삼았다”며 “정보교류 차원해서 검증된 임상 케이스들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12시30분~10시30분 로텍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에 한해 280페이지에 달하는 정미림 원장의 강의 자료집을 무료로 배부한다. 보수교육 20시간이 인정되며 호텔식 저녁식사가 2일간 제공된다.

김갑봉 회장은 “2일 간 임상 시연을 통한 강의를 통해 한국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정통 한방성형의 우수 치료기법을 아낌없이 공개하니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정회원과 학생 80달러, 비회원 160달러.

문의 (323)731-003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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