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통해 하나 되는 법 배워요”
2016-01-27 (수) 10:46:21
하은선 기자
“함께 노래하며 하나가 되고 그 음악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 ‘영엔젤스 합창단’(대표 이희숙)이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신입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노래를 통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쳐온 영엔젤스 합창단 이희숙 대표는 “올해로 창단 28주년을 맞는 영엔젤스 합창단이 오는 6월18일로 예정된 정기연주회에서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하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입단원 보강에 나선 글로리아 정 안 상임지휘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특색을 살려 클래식을 위주로 한국적인 노래는 물론이고 스페셜 무대로 힙합 댄스를 선보인다”며 “신나는 비트에 맞춘 캐스터네츠 연주, 영상이 있는 디즈니 뮤지컬 등 정통성에 재미를 가미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연습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단원 선발은 오는 30일과 2월6일 나성영락교회 교육관에서 오디션을 통해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음악에 소질이 있거나 노래를 좋아하는 1~10학년 남녀학생들로 오디션 참가비는 20달러이다. 자유곡 1곡을 준비해 오면 된다.
이희숙 대표는 “합창단에 처음 문을 두드리는 학부모들은 서먹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학부모회(PTA) 모임에 한 번 참석해보면 마치 사랑방에 온 듯 친근감을 갖게 된다”며 “망설이지 말고 자녀와 함께 오디션에 응시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봉사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입단 문의 (323)605-2826 김선조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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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