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리, 세계적 프로듀서와 손잡고 미 진출

2016-01-21 (목) 11:27:2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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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게레로와 LA서 신곡 작업 중 “또 다른 셀린 디온 될 것”

알리, 세계적 프로듀서와 손잡고 미 진출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알리(31)가 세계적인 프로듀서 마우리시오 게레로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을 노린다.

지난 2014년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출연과 다저 스테디엄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해 남가주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가수 알리는 본보를 방문해 LA에서 신곡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뮤직페어, 뮤콘에 초청 받은 마우리시오 게레오가 제 노래를 듣고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이번 작업이 성사됐다"며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곡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틴 팝 프로듀서로 유명한 마우리시오 게레로는 지난 2000년 열린 ‘제4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트레디셔널 트로피컬 라틴 뮤직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그래미 6회 수상 경력을 지닌 음반 제작자이자 엔지니어다.

알리는 “한국에서 만남을 가졌던 마우리시오 게레오가 미국으로 돌아가 저를 위한 앨범작업에 착수했고 2곡을 이메일로 보내 한국에서 녹음을 진행했다"며 “또 다른 셀린 디온이 될 거라 자신하는 마우리시오 게레오의 절대적인 지지로 LA에서 신곡 녹음을 하며 미국 진출의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는 오는 23일 한국으로 돌아가 다음 달 중순 막을 올리는 뮤지컬 ‘투란도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알리는 뮤지컬에서 투란도트 역으로 출연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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