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박형만, 이하 노인센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 및 LA시 노인국과 함께 커뮤니티 의료 봉사 행사를 개최한다.

노인센터가 LA시 당국 및 주류사회 유명 병원인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의료 봉사 행사는 이번이 4번째로, 올해는 오는 6월2일 오전 10시부터 노인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노인센터 측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의료 전문가들이 나와 당뇨, 콜레스테롤, 혈압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암과 치매 예방에 대한 강연도 펼치게 되며 동시통역도 제공된다.

노인센터와 함께 의료 봉사를 펼치는 로건 윌리엄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건강교육 담당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당뇨는 매우 중요한 기초 건강 항목”이라며 “병원의 전문가들이 첨단 장비를 갖춰 정밀 검사를 하고 일대일 상담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기관은 또 오는 10월에는 노인센터에서 독감 및 폐렴 예방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노인센터 측은 밝혔다. 노인센터의 의료 봉사 행사에는 한인타운 지역 18세 이상 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노인센터가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및 LA시와 공동으로 시행한 의료 봉사 행사는 지난 2014년 12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