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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3주년 맞은 SF 제일침례교회 새 비전실현

2016-01-20 (수)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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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복음이 살아역사하는 교회”

▶ 버마교회 건물사용 후원

창립 43주년 맞은 SF 제일침례교회 새 비전실현

창립 43주년을 맞아 새로운 교회 비전 실현에 나선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 심성준 담임 목사(가운데)와 이재실 안수집사(왼쪽), 김순택집사(오른쪽). 오는 24일(일) 창립 43주년 기념 예배를 드린다.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로서 복음이 중심이 된 복음이 살아역사하는 교회에 비전을 두고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43주년을 맞은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의 심성준 담임 목사(41)는 이와같은 교회의 비전을 제시한후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 복음이 복음되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 교회 교인들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세속과 인본주의,지식중심의 종교 생활로 얼룩진 이 시대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담은 새 부대로 살아갈것을 다짐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다섯 사역팀을 구성하여 올해부터 활발한 사역에 나서고 있다. 사랑으로 섬기는 다섯팀은 심성준 담임 목사의 복음팀을 중심으로 예배를 준비하는 하나님 사랑팀(주성만 집사), 관리와 친교,실버,새신자 정착을 돕는 서로 사랑팀(심영국 집사)이 있다. 그리고 이재실 안수집사가 책임을 맡고 있는 이웃사랑팀은 이웃봉사와 전도, 선교, 작은교회 등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담당의 최강용 목사는 말씀 사랑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이 교회에 부임한 심성준 담임 목사(41)는 각팀이 부장의 책임하에 실질적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하는 것에 조직의 중점을 두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때 미국으로온 1,5세인 심성준 목사는 멀티 세대사역과 매주 금요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한어와 영어예배, 말씀과 기도, 나이 맞춤형 공과공부를 통해 가정의 원형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는 12주 코스의 복음 기초반과 최강용 교육 목사 지도의 성서적인 세계관과 말씀의 능력을 경험 할 수 있는 말씀 사랑반을 통한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교회는 다민족 중심사역으로 주일 오전 10시 영어예배, 오전11시 30분 한어 예배를 드리는 등 영어부와 한어부가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오는 24일 창립 43주년 기념 예배를 앞두고 심성준 목사는 “모든 교인들이 순전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주님이 몸된 교회를 마음껏 사용하도록 산 제물로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 목사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작은교회’의 체계적인 전도 활동을 통해 지역 복음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결의도 펼쳐보였다.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지역에 아름다운 자체교회당도 갖고 있는 SF 제일침례교회는 베이지역을 선교지라는 마인드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오는 2월에는 ODMS와 협력하여 인도와 네팔국경지역 단기선교도 계획하고 있다.

담임 목사와의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이재실 안수집사와 김순택 집사는 “40여년 동안 분란이 없는 화목한 교회”라면서 “젊은 담임 목사의 목회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이 교회는 버마교회(Burmese Christian Family Church)가 주일저녁 아무조건 없이 교회당 건물을 사용하도록 후원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제일침례교회의 창립 43년 기념 예배는 오는 24일(일) 오전11시30분에 열리는데 많이 참석하여 축하와 기도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 주소 : 220 Avalon Dr, Daly City.CA 94015.
(925)413-9513. www.sfbaptist.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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