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뮤니티 함께할 새 수련장 오픈”

2016-01-14 (목) 10:47:3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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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선도 미주본원 오늘 장소이전 개원식 애나하임 연구소도

“커뮤니티 함께할 새 수련장 오픈”
“20여년 넘게 한 곳을 지켜왔던 국선도 미주본원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미주 국선도 대표 김창옥 사범이 새로운 수련장 2곳을 오픈하고 한인사회 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14일 새로운 장소로 이전, 개원식을 갖는 ‘국선도 미주본원'과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인근에 오픈한 ‘국선도법세계진흥연구소'이다.

미주 본원장 김창옥 사범은 “국선도는 수도로서 지덕체의 인격 완성을 내건 새로운 교육체계"라며 “미주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힘찬 생명력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1월14일(음력 12월5일)을 미주본원의 도약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선도 미주본원(600 S. New Hampshire Ave. 3F)은 오전 3회, 오후 1회 총 1일 4회의 수업이 있다. 또, 애나하임 로터스 선교회 기독상조회 건물에 있는 국선도법세계진흥연구소(899 S. Disneyland Dr.)는 오전 1회, 오후 1회 총 2회 수련을 한다.

김 사범은 “우리 조상들이 후손들과 세계인에게 큰 유산으로 물려준 수도방법이 바로 국선도로 그 역사는 2만년이 넘고 그 포부는 억조창생을 구하자는 큰 사상을 담고 있다"며 “미주본원 이전 개원식을 계기로 튼튼한 사회 적응력 있는 시스템 마련에 사활을 걸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애나하임에 연구소 형태로 운영하는 ‘국선도법세계진흥연구소'는 미주 국선도와 국제 국선도 진흥의 산파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사범은 “아이들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고 한류의 첨병으로 국제사회에 정착한 태권도처럼 국선도는 이제 어른들의 심신치유와 더 나아가 인간개조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는 평생교육 시스템 정립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범은 “물질만능시대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정통적이면서 참된 수도하는 방법을 전하는 국선도가 절실하다"며 “지난 40년 수도생활을 결산하고 스승인 청산도인의 당부를 실천하기 위해 국선도법진흥연구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213)272-6798 미주본원, (562)547-9315 국선도법세계진흥연구소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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