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정체성 다큐에 담았어요”
2016-01-05 (화) 11:16:25
▶ 2세 감독 그레이스 리 ‘오프 더 메뉴’ PBS 방영
한인 2세 다큐 감독 그레이스리(사진)씨가 아시안 커뮤니티와음식의 연관성을 담은 문화기행에나섰다. 5일까지 PBS 홈페이지에서 스트리밍으로 시청 가능한 다큐‘ 오프 더 메뉴: 아시안 아메리카'(Off the Menu: Asian American)이다.
지난달 남가주를 포함한 미전역에서 PBS채널을 통해 방영된 ‘오프 더 메뉴'는 LA 출신의 감독이텍사스에서 뉴욕, 위스콘신에서하와이까지 미국 내 아시안들이운영하는 농장과 사찰, 공장, 음식점 등을 돌아보며 커뮤니티 발전에 미친 아시안 아메리칸 음식 문화의 영향을 탐구한일종의 보고서이다.
이 다큐에는 2004년 회 고록 ‘빵 부스러기의 흔적’ (Trail of Crumbs:Hunger Love and the Search forHome)을 출간했던 입양 한인 김순애씨의 한식 이야기가 등장한다.
UCLA 영화학과를 졸업한 그레이스 리 감독은 자신과 같은 이름‘그레이스 리'를 찾아 아시안의 정체성을 찾는 다큐 ‘그레이스 리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고‘ 아메리칸 레볼루셔너리: 그레이스 리복스의 진화'로 유명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