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량한 바이얼린 소리 “새해 알려요”

2016-01-01 (금) 07:25:1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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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 리씨 8·10일 서부 지역 데뷔무대

청량한 바이얼린 소리 “새해 알려요”
바이얼리니스트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씨가 피아니스트 데이빗 카플란과 무료 신년음악회를 연다.

오는 8일 오후 12시 토랜스 제일루터교회(2900 W. Carson St.)와10일 오후 2시 롤링힐스 연합감리교회(26438 Crenshaw Blvd.)에서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레이첼 리프라이데이씨의 서부 지역 데뷔무대이다.

이날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씨는브람스 스케르초 C단조와 모차르트 바이얼린 소나타 B 플랫 장조,라벨 바이얼린 소나타, 프로코피예브 바이얼린 소나타 1번 F단조를선사한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씨는 뉴욕 줄리어드 스쿨에서 이츠학 펄만을 사사했다. 하버드 대학 영어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했다. 9세 때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데뷔무대를 성공리에 마쳤고 이후 시키고, 세인트루이스, 휴스턴,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스턴 팝스 등 미국과 독일, 한국, 브라질등에서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4월에는 칼 세인트 클레어가 지휘하는 퍼시픽 심포니와 소카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협연할예정이다.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씨와 함께 무대에 서는 데이빗 카플란은올해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로 베벌리힐스오디션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UCLA 음대와 대학원을 거쳐예일대 뮤지컬 아츠 박사학위를받았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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