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소리 울리며 힘찬 ‘새해 맞이’

2015-12-29 (화) 10:25:03
크게 작게

▶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종소리 울리며 힘찬 ‘새해 맞이’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31일 새해맞이 타종행사에 한인들을 초 대하고 있다.

“건립 40주년을 맞는 ‘우정의종각’에서 새해를 맞이하세요”우정의 종 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8시부터 샌피드로 앤젤스 게이트팍 우정의 종각(3601 Gaffey St.)에서 2016년 새해맞이 타종행사를 갖는다.

박상준 회장은“ 우정의 종 건립40주년 기념해 LA 평통과 함께대대적인 새해맞이 타종행사를 갖는다”며 “타종에 앞서 전시실의모습으로 새 단장한 박물관 재개관식이 열리고 길놀이로 시작되는문화행사가 자정 너머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박물관 재개관 기념으로 권영섭 화백을 비롯해 LA와 한국 작가 15명이 그룹전을 개막, 30점의작품이 현장에 전시돼 행사장을찾은 한인 및 주민들에게 한국의미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9시부터는 길놀이로 여는 문화행사 및‘근하신년’ 사행시 짓기 대회 등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권영섭 화백은“ 양의 해 갑오년을 보내고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양과 원숭이의모습을 담은 미술작품들을 선보이는 ‘송구영신전’을 준비했다”며“이를 기점으로 우정의 종각 박물관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칠것”이라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