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 대외협력처장, LA 방문 “교류 강화”

단국대학교 김용빈(오른쪽) 대외협력처장이 김정환 남가주 동문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 미주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세계 속 단국인 네트워킹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이곳 남가주에서 시작하겠습니다”단국대 김용빈 대외협력처장이 뉴욕, 애틀랜타에 이어 LA를 방문해 모교와 동문들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남가주 단국대 동문회(회장 김정환) 주최 송년의 밤 행사 참석차 지난 주말 LA를 찾은 김용빈 처장은 “단국대가 2년 뒤 개교 70주년을 맞는다. 한국 대학의 발전사를 견인해온 단국대 입장에서 동문사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대학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미국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는 남가주 동문회를 찾아 장호성 총장의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모교와의 유대를 강화할 제언을 듣고 싶었다”며 “앞으로 단국대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을 포함해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을 모교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008년 장호성 총장이 취임한 이후 캠퍼스 특성화를 추진해 왔다. 죽전캠퍼스는 정보통신 기술과 문화 콘텐츠, 천안캠퍼스는 생명과학, 글로벌 지역 전문가 양성이라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산업현장과 소통하며 세계와 공존하는 대학을 추구하고 있다.
김용빈 대외협력처장은 “특성화, 산학협력, 교육 및 연구 인프라가 일정 수준을 도달했기에 앞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며 “LA에는 단국 글로벌영상콘텐츠 연구소가 설립돼 있고 UC어바인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남가주 동문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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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