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인종 함께 “배운 댄스 실력 뽐내요”

2015-12-15 (화) 10:09:3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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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무용연합회 발표회 19일 반스달 갤러리

다인종 함께 “배운 댄스 실력 뽐내요”

19일 반스달 갤러리 극장에 서 제10회 무 용발표회를 갖 는 한미무용연 합회와 진발레 스쿨 학생들이 함께 했다.

한미무용연합회·진발레스쿨(원장진 최)이 운영하는 다인종 커뮤니티댄스 프로그램 무용발표회가 올해10회째 열린다.

오는 19일 오후 5시 반스달 갤러리극장(4800 Hollywood Blvd.)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미무용연합회와 진발레스쿨이 창립11주년을 맞이해 커뮤니티 봉사를 하고 다인종 무용 댄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진발레스쿨 학생들이함께 하는 무대로 시작한다.

진 최 원장은 "춤을 추는 손끝 하나 발끝 하나, 그 자체가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감동이며 깊은 사랑"이라며 완" 성된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한다. 고된 작업이지만 미래의 발레리나 꿈을 꾸는 밝고 티없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눈빛을 보면 마음속 깊숙이 잠들어 있던 열정과 도전의 불씨가 다시 타 오른다"고밝혔다.


60여명이 참가해 발레, 재즈댄스,모던댄스, 힙합댄스, 탭댄스, 아크라바딕댄스, 벨리댄스, 한국무용, 비보이 등 총 32여개의 다양한 장르의작품과 무용의 전 분야를 총망라해선보인다.

한미무용연합회는 정부에 공식 등록된 비영리 무용예술 봉사단체로무용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 원장은 "아동을 위한 댄스, 청소년 선도댄스, 건강가족 댄스, 시니어를 위한댄스 등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서무용을 배운 학생들은 양로원 등을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효도잔치 및 위문공연을 하고, 거리의노숙자와 홈리스를 돕기 위한 행사에 참여하여 타민족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38차례의 정기 웍샵과 243회의 크고 작은 지역사회 문화행사에 무용공연을 통해 봉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400여명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웹사 이트 www.koadance.orgwww.balletjean.com 참조.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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