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동창회(회장 장계원)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윌셔 컨트리클럽(301 N. Rossmore Ave.)에서 2015년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를 갖는다.

장계원 회장은 "남가주 동창회가 벌써 70을향해 간다. 이화를 사랑하는 많은 동문들을만나는 큰 기쁨이 한 해를 마감하는 동창회연말파티에서도 느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모임은 동창회 주최 측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오는 동문들을 위해 버스를 준비했고 재미있는 게임과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흥겨운 시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남가주동창회 숙원이었던 이화여대 여름학교 참가장학기금을 마련, 동문들과 함께 송년파티에서 축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주경 이사장은 "이 장학기금이 마련되기까지는 이화정신을 삶으로 실천하는 동문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사랑이 있었다"며 동" 창회가 동문 자녀를 위한 장학금, 모교 재학생을위한 장학금에 이어 남가주 지역 사회를 위한장학금까지도 마련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가주 대학생들의 이화여대 여름학교 참가를 위해 이화여대 국제재단에 맡기어 운영하는 이 장학금은 내년부터 남가주 동창회 이름으로 신청을 받아 후년부터 지급될 계획이다.

장 회장은 또 "남가주 지회가 모교 기숙사건립기금 3만달러를 약정하고 모금을 계속 진행 중이니 모든 동창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714)496-6621

<하은선 기자>